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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산업' 규모 2019년까지 15조 원으로 키운다

정영태 기자

입력 : 2015.04.22 16:51|수정 : 2015.04.22 16:51


정부가 정보보호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오는 2019년까지 국내 시장규모를 올해의 두 배가 넘는 15조원대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늘 열린 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ICT 시큐리티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올해 정보보호 산업에 8천 백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보보호 서비스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보호 서비스 대가 산정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민간영역에서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이동통신사 품질 평가 시 '정보보호 항목'을 평가하는 안도 추진합니다.

군 복무에 따른 경력단절을 없애기 위해선 군경 사이버보안 특기병 선발을 국방부와 경찰청과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미래부는 'K-ICT 시큐리티 발전 전략'에 따라 정보보호 산업이 육성되면 2019년 시장 규모가 15조원에 달하고 관련 수출액도 현재 1조5천억원 규모에서 6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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