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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25일 데뷔 첫 中 ‘상하이 팬미팅’ 개최

이정아

입력 : 2015.04.22 14:52|수정 : 2015.04.22 14:52


비스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중국 현지에서 팬미팅을 연다.

비스트는 2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대무대에서 현지 첫 공식 팬미팅 ‘2015 비스트 팬미팅 in 상하이’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그 동안 비스트가 공연 및 국제 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적은 있지만 이처럼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중국에서 정식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4000 석 규모로 진행될 비스트의 이번 상하이 팬미팅은 약 90분에 걸친 시간 동안 비스트 멤버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매력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비스트는 데뷔 6년간의 대표곡들로 꾸민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팬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한층 더 가까운 소통의 장을 만든다. 그 동안 중국 현지 팬들을 중심으로 비스트의 중국 내 공연 및 팬미팅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왔던 만큼 이번 비스트의 상하이 팬미팅이 긴 시간 기다린 중국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날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스트는 올 1월 국내 공식 팬미팅을 시작으로 3월, 태국 방콕에서 4000석 규모의 현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또 25일 상하이 팬미팅을 시작으로 대륙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게 된 비스트는 앞으로 다양한 중국어권 국가들을 배경으로 차츰 그 활동무대를 넓혀간다.

더불어 한류 가수 최초로 일본 내 자체레이블 ‘비스트 뮤직’ 설립을 발표한 비스트는 발매마다 일본 현지의 아이튠즈 차트 1위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5월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4개 도시에서도 대규모 팬미팅 개최를 확정한 바 있다.

비스트는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해외 활동과 더불어 멤버 장현승이 5월 솔로 데뷔를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윤두준은 현재 케이블 드라마에서 보험왕이자 맛집 블로거인 마성의 남자로 출연하며 매주 안방극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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