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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페루 방문 마무리…칠레로 이동

이승재 기자

입력 : 2015.04.22 03:28|수정 : 2015.04.22 03:28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2일) 새벽, 페루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고 세번째 중남미 순방국인 칠레로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페루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 훈련기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해 초도비행을 지켜봤습니다.

이번에 한국과 페루가 공동생산한 훈련기는 지난 2012년 국산 기본 훈련기 4대를 페루에 수출하면서 16대를 현지에서 공동생산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가운데 첫번째 훈련기가 공동생산된 겁니다.

박 대통령은 또 어제, 우말라 대통령과 한-페루 정상회담도 갖고, 페루에 적합한 '원격 의료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어제 회담에서 페루가 올 하반기 추진할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과 관련해 한국산 경공격기인 FA-50 수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 오전 칠레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칠레에서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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