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2호포…21일 만에 아치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가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해 2-1로 앞선 3회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3월 31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21일, 16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이대호는 라쿠텐 왼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의 5구째 직구를 통타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 안타로 이대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4회초 현재 4-1로 앞서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