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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성과없이 종료…내일 재회동

입력 : 2015.04.21 18:27|수정 : 2015.04.21 18:27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1일 주요 현안을 놓고 협상했지만, 구체적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문제와 지난 1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대정부질문 불출석 문제를 놓고 충돌했으며, 이른바 '성완종 특검'의 형식 문제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준 문제,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 문제 등을 놓고도 이견을 보였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특히 운영위 소집과 최 부총리 불출석 문제가 쟁점이 되면서 다른 현안들은 제대로 논의되지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2시 다시 만나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지만, 이 같은 견해 차이가 좁혀질 가능성이 크지 않아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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