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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부분 개편…火'썸남썸녀'·土'동상이몽'·日'아빠' 편성…'붕어빵' 폐지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4.21 17:34|수정 : 2015.04.21 17:34


SBS가 예능프로그램들의 부분 개편을 단행한다.

21일 SBS에 따르면 그동안 토요일 밤에 방송되던 ‘아빠를 부탁해’가 일요일로 방송시간을 옮긴다.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가 종영하면서 그 후속으로 ‘아빠를 부탁해’가 들어가는 것.

이에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26일부터 ‘일요일이 좋다’ 1부 시간대로 옮겨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아빠를 부탁해’의 방송시간이 이동함에 따라 토요일 저녁 9시대 자리에는 유재석, 김구라가 MC로 출연해 화제가 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정규편성 된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방송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5일 밤 8시 45분에 정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또 지난 설특집으로 방송돼 신선한 포맷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썸남썸녀’는 ‘룸메이트’ 후속으로 정규편성 되어 오는 28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펼쳐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기존 멤버 채정안, 채연 등을 비롯해 최근에 새로 합류한 강균성, 서인영, 윤소이 등 총 10명이 출연해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정규편성된 것과 반면, 지난 2009년에 첫 방송된 ‘글로벌 붕어빵’은 오는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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