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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내려 마신다"…커피머신 갈수록 인기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4.21 13:36|수정 : 2015.04.21 13:36


커피가 대중화하면서 집이나 회사에서 직접 내려먹을 수 있는 커피머신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캡슐형 커피머신은 간편한 사용방식과 청소의 용이함, 빠른 속도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판매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커피머신 매출이 2012년 6.5%, 2013년 7.2% 신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머신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매출이 전달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커피 머신에 들어가는 캡슐커피와 원두 등 관련 제품 구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는 지난해 캡슐커피 판매는 재작년 보다 150% 늘었고, 커피 원두 판매는 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커피 전문점의 높은 가격 부담에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는 게 관련 제품의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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