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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글로벌 인기 뜨겁다…中·美 접수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4.21 14:50|수정 : 2015.04.21 14:50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가 한국을 넘어 중국, 미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의 웨이보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21일 현재까지 약 3억 3천만번의 조회수, 73만 5천개의 댓글이 달리며 드라마부문 핫토픽 랭킹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미국 최대 IPTV 플랫폼인 hulu에서도 ‘냄보소’는 한국드라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숨피, 드라마피버, 글로벌 tv비키에서도 최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흥행콤비’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 여기에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등이 출연해 포털검색어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냄보소’는 2049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중인 평점에서 21일 현재 9.2점(1077명 참여)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8.9점, 665명 참여)과 MBC ‘앵그리맘’(8.3점, 641명 참여)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에 한 제작진은 “‘냄보소’가 회를 거듭할수록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온, 오프라인을 달구고 있다”며 “이제 극의 큰 사건의 한줄기인 바코드살인사건에 대한 실타래가 풀리려는 만큼, 이를 박유천이 연기하는 무각, 신세경이 맡은 초림 즉 ‘무림커플’이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 소개했다.

한편 ‘냄보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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