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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바꿨어요" 보험 청약철회 100건에 5건꼴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4.21 10:30|수정 : 2015.04.21 10:30


보험에 들고서 한 달 내에 계약을 무르는 청약 철회 비율이 100건 가운데 5건 꼴로 나타났습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신 계약 953만1천건 가운데 철회된 계약은 59만 천건, 손해보험사에서는 천 94만 4천건 중 51만 6천건으로 철회 비율이 각각 6.20%와 4.71%였습니다.

생보사의 철회율이 더 높은 것은 계약기간이 길고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상품 특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청약철회란 보험에 든 고객이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내 또는 청약일로부터는 30일 내에 철회 의사를 표시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보험사가 받아들이고 보험료를 돌려주도록 한 소비자보호 제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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