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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박나래 등 개그우먼도 8주의 기적 “몸짱 됐죠?”

강경윤 기자

입력 : 2015.04.21 15:15|수정 : 2015.04.21 15:15



이미지이미지개그우먼 김영희, 박나래, 정지민, 김현주 등과 청일점 성민이 8주 간 기적에 도전했다.

2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MKGYM 조명기 트레이너에 따르면 ‘개그콘서트’와 ‘코미디 빅리그’ 등 코미디 프로그램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섯 사람이  지난 2월 9일부터 4월 4일까지 ‘8주간의 기적 5기’로 참여했다.

도전에 참가한 이들은 모두 절실함에 조명기 트레이너를 찾았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잦은 술자리와 불규칙한 식사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그 결과 체지방만 8키로 정도를 감량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억척스러운 아줌마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에도 휴식 시간에는 운동에 올인했다. 구정연휴에도 체육관에 나와서 운동할 정도로 열심히 운동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그 결과 6kg을 감량을 했고 미모에도 부쩍 물이 올랐다.
이미지‘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 중인 정지민은 매주 3회 이상 운동을 실시한 성실파. 그는 “철저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서 8kg을 감량했다. 운동을 통해서 체력이 많이 좋아졌고 운동의 매력에 빠졌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공백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운동과 함께 말끔히 씻었다. 그는 “프로그램 ‘코미디의 길’이 없어지면서 방황도 많이 하고 힘들었다. 운동과 함께 디제잉을 배우는 등 자기개발을 했고 스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기분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일한 청일점인 개그맨 성민은 “한 번도 운동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같은 코너를 하는 오인택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혼자라서 힘든적도 있었지만, 철저한 식단과 운동으로 몸이 바뀌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재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성민은 체지방 14kg를 감량, 한층 남성미 넘치는 외모를 갖게 돼 여성들에게 인기도 높아졌다고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이미지이미지조명기 트레이너는 “도전자들은 약 56일 동안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그 결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고 다이어트에 열정을 보여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도전자들은 변화한 몸을 기록하기 위해서 최근 아띠 스튜디오에서 박명호 포토그래퍼의 도움을 받아 사진을 남겼다.

‘8주간의 기적’은 조명기 트레이너는 MK GYM에서 8주간의 기적 6기(개그맨 김성원, 개그맨 이성동, 개그우먼 박슬기) 를 진행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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