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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장난감은 사준다"…완구 수입 사상 최대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4.21 10:11|수정 : 2015.04.21 10:11


경기불황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올해 1∼2월 완구용품 수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전체 완구수입액이 1억 864만 9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7%나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완구류 전체 수출은 같은 기간 천 108만 3천 달러로 1년 전 보다 6%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완구용품에서 우리나라는 9천766만 5천 달러의 무역적자를 냈습니다.

완구업계는 "TV에 방영된 변신로봇 만화를 소재로 한 캐릭터 로봇이 많이 판매됐다"며 "이들 제품을 주로 중국에서 만들어 국내에 들여온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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