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출소하자마자 또 마약 손댄 교도소 동기 12명 덜미

입력 : 2015.04.21 10:00|수정 : 2015.04.21 10:05


광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21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 모(51)씨 등 4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과 대마를 구입, 1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2013년부터 1년간 교도소에서 함께 복역했습니다.

이들은 출소 이후에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울, 광주, 전남, 경남 일대에서 고속버스 수화물을 통해 마약을 전달받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기주 광주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은 "출소 이후에도 유대 관계를 지속하며 마약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중독성과 의존성을 드러냈다"며 "마약류 확산 방지와 재범 억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