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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 비닐봉지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

소환욱 기자

입력 : 2015.04.21 07:31|수정 : 2015.04.21 07:55


오늘(21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가의 길가 쓰레기 더미에서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남자 아기가 숨져 있는 것을 43살 박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아기는 탯줄이 달린 채 후드 티에 싸여 노란색 비닐봉지에 담겨 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탯줄이 있는 것으로 미뤄 갓 태어난 아기로 추정하고 주변 CCTV 분석과 병원 등을 상대로 탐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부검을 통해 아기가 사산했는지 아니면 태어나서 유기돼 숨졌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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