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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 보유량 세계 2위' 집계 나와

조기호 기자

입력 : 2015.04.21 05:07|수정 : 2015.04.21 05:07


중국의 금 보유랑이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 계열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자체 집계 결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이 3천510톤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세계금위원회가 공식 집계한 천54톤의 2배 이상이며, 세계 2위인 독일의 3천384톤보다 많은 양입니다.

현재 세계 1위 금 보유국은 8천133톤을 갖고 있는 미국입니다.

하지만 중국 인민은행은 2009년 4월 600t이던 금 보유량이 1천54t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한 뒤 지금까지 보유량은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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