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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들소' 유준상, 도 넘은 애정행각…유호정-백지연에 같은 선물

장희윤

입력 : 2015.04.20 23:19|수정 : 2015.04.20 23:19



유준상의 도 넘은 애정행각으로 인해 유호정이 자신의 보석과 같은 선물이 백지연에게 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7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사죄의 의미로 보석세트를 선물했다.

하지만 이상함을 느낀 최연희는 비서 이선숙(서정연 분)에게 "여기 다른 거 산 적 있는 지 확인해봐라. 여자로서 그런 데 눈이 트는 건 좋은 건 아니지만"이라고 말했고, 이선숙은 "확인할 필요가 없을 거 같다"며 양 비서의 문자를 보여줬다.

그곳에는 '장 회장 사모와 동일 상품'이라고 적혀 있었고 최연희는 "왜 이런 예감은 틀리지 않지?"라고 말하며 분노를 가라앉혔다.

한편 한정호는 최연희와 똑같은 보석과 꽃바구니를 지영라(백지연 분)에게 보낸 후 '긴 말 안한다 다음 주 싱가포르 출장이니까 그곳 호텔에서 보자'는 메시지를 전했고, 수상한 낌새를 느낀 장현수(정유진 분)는 엄마 휴대전화를 뺏어 한정호에게 전화를 건 후 "우리 엄마 넘보냐"며 화를 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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