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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기 4시간 지연 사유는 '기장의 수면부족'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4.20 16:32|수정 : 2015.04.20 16:51


중국 시안에서 선전으로 가는 여객기가 기장의 수면부족을 이유로 출발이 4시간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 등은 오늘(20일) 오전 7시15분 출발 예정이던 쓰촨항공 소속 여객기가 11시 반으로 출발이 지연됐다고 전했습니다.

출발이 지연된 이유는 항공사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해당 여객기의 기장이 하루 전 근무시간이 14시간을 초과해 중국 민항국 규정에 따라 수면을 보충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중국 민항국 규정은 기장이 다시 비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12시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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