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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권 수표 위조, 35장 유통시킨 일당 3명 구속

입력 : 2015.04.20 11:26|수정 : 2015.04.20 11:26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10만원권 수표 수십장을 위조해 유통시킨 혐의(유가증권위조 등)로 김모(27)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11시 5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한 장을 인출해 인근 모텔에서 컬러레이저복합기를 이용해 50장을 복사해 이 중 35장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분께 북구 용봉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담배 3갑을 사고 위조수표를 내밀어 거스름돈 8만5천원을 챙기는 등 25일부터 27일까지 주로 밤늦은 시간대에 광주 시내의 편의점, 술집 등에서 위조수표를 사용해 2백59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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