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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통진당 이상규 전 의원 관악을 보궐선거 후보 사퇴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4.20 12:24|수정 : 2015.04.20 15:41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이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절절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 회복과 야권 단결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권은 민주주의 부활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며 종북 몰이에 주눅 들어 야권연대를 부정하는 세력은 야당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그러나 다른 야권 후보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관악을에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 국민모임측 정동영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어 이 전 의원의 지지표가 어디로 이동할지가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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