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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짐 퓨릭, 연장전 끝에 5년 만의 우승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4.20 12:47|수정 : 2015.04.20 12:48


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짐 퓨릭이 2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퓨릭은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는 맹타로 키스너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파에 그친 키스너를 따돌리고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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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오랜만에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추신수는 시애틀전 6회 초 원아웃 2루 기회에서 상대가 4번 타자 벨트레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자신과 승부를 택하자 우전 적시타를 날려 14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는 10대 5까지 앞섰지만, 구원 투수진이 무너져 9회 크루즈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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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득점과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6회 말, 주전 유격수 머서가 번트를 시도하다 투구에 가슴을 맞고 빠지자 대주자로 투입된 강정호는 폭투를 틈타 2루에 진루한 데 이어 스튜어트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8회에는 밀워키 세 번째 투수 블라젝으로부터 볼 네 개를 연달아 골라내 미국 진출 이후 첫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피츠버그는 9회 초, 강정호가 병살 타구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5대 2 승리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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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전반 30분 리버풀 쿠티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6분 뒤 벤테케의 동점 골에 이어, 후반 9분에는 델프의 역전 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다음 달 31일 아스널과 대망의 FA컵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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