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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도 휴대전화 사용할 수 있다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4.20 10:07|수정 : 2015.04.20 10:21

휴가 시 마트서 임대 사용…영내 마트선 일반 장병도 가능


군 장병이 병영 내 마트에서 휴대전화를 빌려 사용하는 제도가 오늘(20일)부터 시행됩니다.

국군복지단은 장병들이 휴대전화가 꼭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군 장병 휴대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단은 휴가 등으로 부대 밖으로 나가는 장병은 영내 마트에서 휴대전화를 빌려 부대로 복귀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군 복무 기간 휴대전화 서비스에 가입하지 못해 휴가 기간에도 불편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휴대전화를 임대한 장병은 일정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게 되며 휴대전화를 반납할 때 남은 금액은 돌려받게 됩니다.

장병이 휴대전화를 빌려쓰면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해당 부대에서 장병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복지단은 설명했습니다.

복지단은 이 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전 부대 마트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물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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