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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역사박물관 관람…내일 정상회담

정준형 기자

입력 : 2015.04.20 05:43|수정 : 2015.04.20 05:43


중남미 두 번째 순방국인 페루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우리 시간 오늘(20일) 새벽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박물관 관람은 잉카 문명으로 대표되는 페루 문화의 중심을 찾아서 상호 공감대를 넓히자는 차원의 문화 외교 행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 관광객의 페루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며, "문화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박물관 관람 뒤엔 페루의 한류 팬클럽으로부터 은으로 만든 브로치와 전통 동물 인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페루 현지 한류 팬클럽은 200여 개로, 회원 수는 3만에서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뒤 현지 동포 100여 명을 초청해 이곳 시간으로 만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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