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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빗길에 미끄러져 3중 추돌…6명 경상

안서현 기자

입력 : 2015.04.19 15:33|수정 : 2015.04.19 15:33


오늘(19일)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서울여자간호대학 앞 삼거리에서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 56살 김모씨와 승객 15살 권모양 등 4명, 승용차에 타고 있던 베트남인 23살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세검정에서 홍제동 방면으로 달리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승용차는 이 충격으로 미끄러져 돌면서 가까이 있던 다른 승용차와 다시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 기사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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