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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용 30년 이상 낡은 하수관 조사·정비

안서현 기자

입력 : 2015.04.19 15:03|수정 : 2015.04.19 15:03


서울시는 사용한 지 30년 이상 됐거나 빈 공간이 발생한 곳 주변에 있는 하수관로 2천7백여 킬로미터를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사하고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전체 하수관로 만 392킬로미터 가운데 매년 3백 킬로미터의 하수관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용한 지 30년 이상 된 관로가 매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최근 곳곳에서 일어나는 도로함몰의 주원인이 노후 하수관로로 분석됨에 따라 낡고 불량한 하수관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는 천3백15 킬로미터의 하수관을 조사하고 정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불량관로 판정기준만 있고 하수관로 노후도에 대한 기준이나 항목 등이 명확하지 않아 이번 기회에 하수관로 노후도를 평가하는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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