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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협회, '부상 불참' 손연재에 국제대회 출전권 부여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4.19 15:03|수정 : 2015.04.19 15:03


대한체조협회가 발목부상으로 리듬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불참한 손연재를 국가대표로 선발, 국제대회 출전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체조협회는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끝난 직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메달을 딸 확률이 있는 우수 선수를 추가로 추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로써 리듬체조 개인부문 국가대표로는 손연재, 천송이, 이다애, 이나경 등 4명이 선정됐습니다.

16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6월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에는 손연재, 천송이, 이다애가 출전하고, 대학생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7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는 손연재와 이다애가 대표로 나섭니다.

체조협회가 이들 대회에 손연재를 추천 선발함에 따라 1~2차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한 이나경은 아시아선수권 후보선수가 됐고, 8위 이영서는 광주유니버시아드 후보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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