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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애인의 날 맞아 유공자 16명 포상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4.19 13:35|수정 : 2015.04.19 13:35


보건복지부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선 유공자를 포상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 슬로건을 선포합니다.

복지부는 내일(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장애인과 가족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 민원봉사실 등을 운영한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김흥수 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는 등 총 16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합니다.

또 지체 장애로 어렵게 한의학 공부를 마친 뒤 저소득층 학생 학업지원, 장애인 요트선수 양성 등에 앞장선 부산 광도한의원 강병령 원장 등 3명은 올해의 장애인상을 받습니다.

복지부는 기념식에서 장애우라는 표현 대신 장애인을, 일반인 대신 비장애인을 써야 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장애인·비장애인 바른 표현 사용 캠페인 선포식'도 진행합니다.

내일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식 개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차승원씨가 장애 아동과 함께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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