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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전 회장 '생전 행적' 지도로…"수사 대상 압축될 것"

김학휘 기자

입력 : 2015.04.19 14:07|수정 : 2015.04.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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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팀은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생전 행적을 지도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승용차에 장착된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단말기 등을 토대로 성 전 회장의 이동 경로와 동행 인물이 누구였는지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성 전 회장의 동선과 비자금 계좌에서 현금이 인출된 시점을 비교하면 수사 대상이 압축될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성 전 회장과 관련해 압수해 온 수백만 쪽에 이르는 자료를 분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품 분석 등의 작업이 끝나는 대로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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