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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만1천m 심해 유인잠수정 지원 모선 건조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4.19 11:53|수정 : 2015.04.19 11:53


중국이 심해 연구를 위해 만 천m 심해 탐사 유인 잠수정을 지원하기 위한 모선 건조를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상하이 해양대학교의 창시자의 이름을 딴 '장젠'호는 97m 길이에 폭 17.8m로 6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첨단 실험장비와 데이터 처리, 정보집중화 장비 등을 탑재하게 됩니다.

장젠호는 만 천m 심해 탐사가 가능한 유인잠수정 '레인보우 피시' 지원업무와 해양탐사, 심해연구, 해난구조, 심해유적 발굴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 모선은 2016년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중국 과학자들은 2016년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에서 무인 잠수정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레인보우 피시와 함께 유인 잠수정 탐사활동은 2019년에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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