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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뇌부에 후세인 잔당 상당수 추정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4.19 10:18|수정 : 2015.04.19 10:18


수니파 무장단체 IS에 사담 후세인 시절 정권 실세들이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후세인 통치 시절 헌법상 최고 통치기구인 바트당 혁명평의회 부의장 겸 부통령이었던 알자트 알두리가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또 2003년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한 뒤 잠적한 이자트 이브라힘 알두리가 IS에 동조해 핵심 역할 했다고 말했습니다.

IS의 전신은 수니파 테러조직 알카에다 이라크지부로, 이 조직은 2003년 후세인 정권이 퇴출당하고 시아파 정권이 수립되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 결속했던 점으로 볼 때 수니파였던 후세인 정권의 세력과 결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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