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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콜롬비아 동포들 격려…페루 이동 예정

정준형 기자

입력 : 2015.04.19 00:26|수정 : 2015.04.19 00:26


콜롬비아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시간 오늘(19일) 새벽 콜롬비아에 거주하는 현지 동포 대표 20명을 초청해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콜롬비아 동포사회가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단결해서 어려운 도전을 극복해왔다고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나라 관계가 발전하게 되면 동포 사회에도 더욱 많은 기회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콜롬비아에는 900명의 동포들이 살고 있으며, 주로 의류 수입과 도소매업에 종사하고 있고, 최근들어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들과 만난 뒤엔 6.25 전쟁에 참여한 콜롬비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참전용사 가족 간담회를 끝으로 콜롬비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중남미 순방국인 페루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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