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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FTA 조기 발효돼야"…산토스 "조만간 발효될 것"

이승재 기자

입력 : 2015.04.18 15:03|수정 : 2015.04.18 15:03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산토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다변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 간 FTA에 대한 콜롬비아 헌법재판소의 검토 절차가 조기에 완료가 되면 양국 국민이 보다 빨리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산토스 대통령은 간단한 절차만 남아 있어 조만간 승인돼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화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콜롬비아 측의 지원과 노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두 정상은 양국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치안, 보건, 에너지 신산업, 전자무역, 금융지원 협력 관련 양해각서 서명을 지켜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산토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도 참석해 정상 간 유대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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