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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몰던 승용차, 낭떠러지로 '쿵'…기적

윤나라 기자

입력 : 2015.04.18 12:21|수정 : 2015.04.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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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10대 중학생이 무면허로 몰던 승용차가 도로 인근 10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지만 안전벨트를 한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 사고로 고 군과 함께 타고 있던 15살 변 모 군이 팔과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었지만 안전벨트를 한 덕에 생명이 위험한 중상은 피했습니다.

경찰에서 고 군은 차를 운전해보고 싶다는 호기심에 집 앞에 세워진 아버지의 차량을 몰래 몰고 나와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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