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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46% "태평양전쟁은 침략과 자기방어 양면성 갖고 있어"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4.18 11:00|수정 : 2015.04.18 11:00


일본인 절반가량은 태평양 전쟁이 '침략'과 '자기 방어'라는 성격을 모두 지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이 전후 70년을 맞아 일본과 독일에서 최근 벌인 여론조사 결과, 일본인 응답자의 46%는 태평양 전쟁의 성격이 침략 전쟁과 자위 전쟁의 두 가지 면을 모두 지닌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태평양전쟁에 관해 학교에서 확실해 배웠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한 일본인은 13%에 불과했고 79%는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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