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영국 피티, 남자 평영 100m 세계신기록…57초92

정희돈 기자

입력 : 2015.04.18 11:22|수정 : 2015.04.18 11:22


영국의 애덤 피티가 남자 평영 100m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해 21살인 피티는 영국 런던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영국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57초92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카메론 판 데르 부르흐가 2012년 7월 런던올림픽 때 같은 장소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58초46을 0.54초 단축했습니다.

아울러 피티는 평영 100m에서 58초 벽을 처음으로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피티는 평영 50m에서도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때 26초62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피티는 경기 후 영국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나도 놀랐다"면서 "오는 7월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러시아 카잔에서 세계 기록을 깨보려 했는데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