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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르빌 美영사관 밖에서 차량 폭탄…3명 사망

윤영현 기자

입력 : 2015.04.18 05:12|수정 : 2015.04.18 05:12


쿠르드 자치지역의 수도인 이라크 북부 도시 아르빌에 있는 미국 영사관 밖에서 현지시간으로 17일 차량 폭탄이 폭발해 쿠르드족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그러나 미국 영사관 직원이나 현지인 경비들 중 다친 사람이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사관 건물 밖에서 발생한 이 폭발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쿠르드 보안군이 즉시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이번 폭발사고가 누구에 의해 자행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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