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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낙관전망 52%…11년 만에 최고치

입력 : 2015.04.18 03:15|수정 : 2015.04.18 03:15


미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국민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4월9∼12일·1천15명) 결과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52%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이후 최고 높은 수치다.

이에 반해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는 응답은 33%였다.

미국인들의 이 같은 반응은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평균 6% 미만의 낮은 실업률 등 경제지표 호조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난해보다 11% 포인트 높은 53%가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으나, 공화당 지지자들의 낙관 전망은 1% 포인트 높은 38%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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