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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 승전기념 열병식에 남북한 정상 모두 초청

정연 기자

입력 : 2015.04.17 18:11|수정 : 2015.04.17 18:11


중국 정부가 오는 9월 제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남북 정상을 모두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열병식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초청됐느냐"는 질문에 "이미 모든 관련국 지도자들에게 참가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제1위원장을 동시에 초청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한국에서는 박 대통령 대신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특사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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