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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두철 북한 부총리, 러시아 방문 마치고 귀국

입력 : 2015.04.17 17:53|수정 : 2015.04.17 17:53


로두철 북한 내각 부총리가 17일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내각 부총리 로두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부 대표단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북-러 친선의 해' 개막행사에 참가하고 17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로 부총리와 궁석웅 외무성 부상 등 대표단 구성원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친선의 해 행사 계획, 문화·학술 협력 계획, 양국 간 국제자동차운송 협정, 양국 중앙은행 간 협력 의정서 등에 서명했다.

일각에서는 북한 대표단이 이번 방러 기간에 다음달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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