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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손준호,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MVP

서대원 기자

입력 : 2015.04.17 16:43|수정 : 2015.04.17 16:43


프로축구 포항의 손준호 선수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손준호는 지난 15일 전남과 홈 경기에서 2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포항의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손준호의 활약을 앞세운 포항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손준호는 올 시즌 4골로 전북 에두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손준호가 '미들라이커'(미드필더+스트라이커)로 변신해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6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손준호와 함께 포항 문창진, 제주 배기종과 로페즈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서울 김현성과 전북 이동국이 공격수로 뽑혔습니다.

수비수로는 서울 고광민과 포항 김원일, 제주 알렉스, 울산 임창우가, 골키퍼로는 전북 권순태가 선정됐습니다.

'위클리 베스트 팀'에는 포항이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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