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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내 아이 찾아주세요" 사라진 38구의 시신…희대의 도난

입력 : 2015.04.19 09:06|수정 : 2015.04.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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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페루 람바예케 지역의 공동묘지에서 18구의 시신이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18구의 시신 중 13구는 어린이 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도들은 이 공동묘지의 경비가 약한 점을 악용해 시신과 꽃 등 장식품을 함께 훔쳐갔습니다. 이 사건은 인근 다른 공동묘지에서 20구의 시신이 도난당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또 다시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 당국은 두 시신 도난 사건에 대해 범인이 외과적 훈련을 위해 수술시체가 필요한 의대생이거나, 사람의 신체 일부를 주술에 사용하는 주술사일 것이라는 두 가지 가설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생생영상>에서 희대의 '시신 도난 사건'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38구의 시신이 온전한 모습으로 가족에게 돌아오길 바랍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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