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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광장에 화훼 직거래 장터…최대 20% 저렴

안현모

입력 : 2015.04.17 12:46|수정 : 2015.04.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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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봄을 맞아서 직거래 화훼 장터를 운영합니다. 꽃과 나무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시정소식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네, 시청 앞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주 금요일까지 봄맞이 꽃과 나무 나눔 시장이 열리는데요, 보시면 허브부터 야생화, 또 전통 분재까지 다양한 원예작물들이 나와 있죠.

모두 서울 근교 농가에서 생산한 것들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기 때문에 시중가보다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화훼와 채소 모종, 분재, 묘목을 거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에게 맞는 식물을 선택하는 방법과 올바른 관리법도 상담해주고 화분 분갈이나 누름 꽃 작품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화환이나 화훼 장식품 전시를 통해 볼거리도 제공하는데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상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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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서울시가 이를 기념해 다음 주 토요일 한강 걷기 행사를 개최하는데요, 오늘부터 인터넷을 통해 참가자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샛강 생태공원 일대를 함께 걷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초급부터 고급까지 난이도에 따라 1시간에서 2시간가량 진행됩니다.

특히, 한강 정화활동을 연계하기 때문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활동시간으로도 인정됩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따사로운 봄날을 즐기며 서울의 소중한 생태 환경인 한강의 가치 보전에도 힘을 보태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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