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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성완종 파문에 "어렵지만 극복 가능"

김수형 기자

입력 : 2015.04.17 10:01|수정 : 2015.04.17 10:11

이 총리 경질 가닥 질문엔 "발표문 외 할 말 없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그 문제 때문에 조금 어려운 점은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전 국회의원 보선이 열리는 광주 서구 서창농협에서 정책간담회를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여당 의원 뿐만 아니라 다수의 야당 의원들이 포함된 '성완종 리스트'를 검찰이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16일)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에서 사실상 이완구 국무총리를 경질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어제 회동 발표문 내용 외에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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