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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판매업체 고객명의 도용했다"…경찰 수사

입력 : 2015.04.17 08:03|수정 : 2015.04.17 08:03


대구의 한 휴대전화 판매업체가 고객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 동성로 한 휴대전화 판매업체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했는데 이 업체가 명의를 도용했다는 시민 고소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피해 사례를 수집한 결과 이 업체에서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50~60명에 이릅니다.

피해자들은 인터넷 검색에서 자신들 명의로 다른 번호의 휴대전화가 개통된 것을 확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달 초 영업을 그만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객들 피해 사례를 계속 접수하고 있으며 조만간 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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