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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일선 노동관서에 '총파업 대비' 당부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4.16 16:43|수정 : 2015.04.16 16:43


고용노동부는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노사관계 법질서 안정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지방노동관서 근로개선지도 과장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노동시장 구조개선 추진상황 및 지도방향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및 지도방향 ▲민주노총·전공노·전교조 총파업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무송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관은 회의에서 "노동계의 불법·부당행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노동관서가 비상 대응체제를 갖추고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24일 총파업을 결의했으며, 한국노총도 오늘 총력투쟁 출정식을 열고 "정부의 노동시장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5월 말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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