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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자국산 원자로 화룽-1 건설 승인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4.16 15:48|수정 : 2015.04.16 15:48


중국 정부가 첫 자국산 원자로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이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상무회의에서 중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자로 화룽-1 시제품 건설을 승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국영 원전기업인 중국광핵그룹과 중국핵공업그룹이 공동 개발한 화룽-1 원자로는 푸젠성 푸칭 원전에 채택돼 처음 건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달 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화룽-1을 채택한 푸칭 5호기와 6호기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국무원에 건설계획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국무원은 이 원자로가 언제 착공되고 언제 가동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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