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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미8군에 훈련사고 발생시 정보공유 요구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4.16 11:24|수정 : 2015.04.16 11:24


국방부는 백승주 국방차관이 어제 브라이언 맥키넌 미 8군 부사령관을 만나 미군이 훈련 중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원인 규명 결과를 국방부와 신속히 공유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차관은 최근 미군 도비탄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포천의 로드리게스 미군 훈련장을 방문해 맥키넌 부사령관으로부터 사고원인 규명과 안전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맥키넌 부사령관은 사고 발생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사고 원인 조사가 종결돼 완벽한 안전대책이 갖추어질 때까지 같은 훈련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사격장 건너 마을인 영북면에서 미군 훈련용 도비탄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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