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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 임근배 감독 선임…"변화 이끌 적임자"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4.16 10:31|수정 : 2015.04.16 10:31


여자프로농구 삼성이 임근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광신상고와 경희대 출신 임근배 신임 감독은 실업 현대전자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1999년 인천 신세기에서 유재학 감독을 보좌해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4년 울산 모비스로 옮겨 2013년까지 계속 유재학 감독과 함께 코치로 일한 임근배 감독은 이후 캐나다에서 가족과 지내다가 이번 여자프로농구 사령탑으로 코트에 복귀했습니다.

임근배 감독은 "저를 믿고 선택해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여자농구 명가 삼성의 명성에 걸맞은 구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삼성 김성종 단장은 "다년간의 코치 경험과 우승 경력을 토대로 삼성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조만간 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마치고 2015-2016시즌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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