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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신입 연봉평균 3천48만 원…대기업, 중소기업 1.5배"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4.16 10:30|수정 : 2015.04.16 10:30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평균 3천 48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의 신입 연봉은 중소기업의 1.5배 수준으로, 그 격차가 지난해 보다 다소 커졌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40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입직 남성의 연봉 평균은 3천 48만원으로 지난해 3천 149만 원보다 3.2%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대기업의 대졸 신입직 연봉은 평균 3천 773만 원으로 지난해의 3천 707만 원에 비해 1.8% 올랐습니다.

공기업은 3천 125만 원, 외국계 기업은 3천 110만 원으로 각각 4%와 4.4% 인상됐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의 신입직 연봉은 2천490만 원으로 3.5%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입직 평균 연봉 차이는 천 283만 원으로 지난해의 천 127만원보다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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