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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 사상 첫 2억 원 돌파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4.16 08:52|수정 : 2015.04.16 09:15

4월 현재 2억 93만 원…2000년 조사 이래 처음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114는 4월 현재 전국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셋값이 2억 93만 원으로, 처음으로 2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6년 3월로, 불과 9년여 만에 2배로 뛰었습니다.

4월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서울이 3억 5천420만 원, 경기도가 2억 천145만 원이었습니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대구가 1억 9천68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1억 7천256만원, 울산 1억 6천154만 원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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