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정선서 느릅나무 껍질 채취하던 90대 사고사

입력 : 2015.04.16 09:14|수정 : 2015.04.16 09:14


어제(15일) 오후 9시 25분 강원 정선군 여량면 봉정리 안골 인근 야산 중턱에서 주민 A(95·여)씨가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주민 등이 발견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집을 나선 후 밤까지 귀가하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혼자 2∼3m 높이의 느릅나무 위에 올라가서 껍질을 벗기던 중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