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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30대 '최고령' 총학생회장 당선

류란 기자

입력 : 2015.04.16 08:57|수정 : 2015.04.16 09:12


서울대에서 2004년도에 입학한 30대 학생이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서울대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제57대 총학생회 재선거에서 '디테일' 선본의 정후보 물리천문학부 04학번 주무열 씨와 부후보 소비자아동 12학번 김보미 씨가 당선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본선거에서 최종 투표율이 낮아 무산됐던 총학 선거는 올해 연장투표 끝에 간신히 개표 요건인 투표율 50%를 넘겨 성사됐습니다.

디테일 선본은 득표율 51.9%로 42.3%를 얻은 상대 후보를 앞섰습니다.

두 후보는 총학생회 선거 시행세칙에 따라 3일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오는 19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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